아우디 Q4 e-트론 ; 아우디는 지난 4월 브랜드 첫 콤팩트 전기 SUV인 Q4 e-트론과 쿠페 타입 Q4 e-트론 스포트백을 선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중 하나인 MEB를 통해 나온 Q4 e-트론은 폭스바겐 ID.4,
그리고 스코다 중형급 전기 SUV 엔야크 등과 함께 콤팩트 전기 SUV 시장을 흔들 기대주로 평가되고 있다.
Q4 e-트론의 성격은 분명하다. 아우디 SUV 특유의 공간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프리미엄급
전기 SUV이면서도 가격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고객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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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Q4 e-트론은 현재까지 아우디가 내놓은 배터리 전기차 중 완충 후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는 경쟁력도 가지고 있다. 실용주의적 색채가 강한 프리미엄 전기차라 할 수 있다.
Q4 e-트론을 콤팩트 전기 SUV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유럽의 콤팩트 SUV와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우선 같은 콤팩트 모델인 아우디 Q3와 비교해도 전장부터 휠베이스 등, 공간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앞선다.
Q4 e-트론은 Q3뿐만 아니라 X1이나 GLA와 같은 대부분의 내연기관용 콤팩트 SUV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콤팩트 전기 SUV EQA보다 길고, 넓고, 높고, 휠베이스 또한 더 넉넉하다.
아우디 Q4 e-트론
적어도 작아서 못 탄다는 이야기는 하기 어렵다. 기본 520리터에서 최대 1,490리터까지,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실내 구성 또한 실용적이다.
영국의 오토카와 같은 매체, 또 Q4 e-트론을 처음 본 독일 네티즌 일부가 기존의
아우디 SUV와 형태가 다른 것을 두고 낯설어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기차는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공간과 디자인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자유도를 갖는다. 따라서 전형적인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Q4 e-트론은 사실 더 과감해져도 나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차체의 안전성, 주행 안전성이며, 또한 공간 활용 능력, 그리고 장르를 넘나드는 형태의 자유로움이다.
지금은 낯설지 몰라도 이런 요소들은 앞으로 전기차의 중요한 경쟁력, 평가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아우디 Q4 e-tron의 특장점을 알아보세요. 외부, 실내,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엔진 등 주요 기능의 요약 정보를 제공합니다.
외관 스타일에서 의견이 일부 나뉜다면 실내 완성도만큼은 유럽 내에서 이견이 없다고 봐도 좋다.
스티어링 휠의 세련미는 충분히 작동의 편의성까지 고려했고, 계기반과 센타페시아에
마련된 두 개의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