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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VS 포드 F-150 랩터 R 드래그레이스 맞대결

테슬라 사이버트럭 VS 포드 F-150 랩터 R 드래그레이스 맞대결

랜드로버 디펜더 퍼시픽 블루 에디션

테슬라가 오랜 기다림 끝에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공식 출시한 가운데, 경쟁 모델과의 드래그 레이스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사이버트럭 첫 공개 당시 “미국의 중요한 픽업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포드 F-150과 경쟁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carwow는 포드 F-150의 파생 모델 중에서도 가장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F-150 랩터 R’을 통해 정면 대결에 나섰다.

F-150 랩터 R은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88.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V8 5.2L 슈퍼차저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 사이버트럭의 최상위 트림인 사이버 비스트와 대결한다.

트라이모터가 탑재된 사이버 비스트 트림은 최고출력 845마력, 최대토크 94.8kg.m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6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도 대결에서 사이버트럭은 1/4 마일(약 402km) 거리를 11.2초 만에 주파한 반면, F-150 랩터 R은 12.4초를 기록하며 내연기관의 한계를 보였다.

이후 수차례 진행된 레이스에서도 매번 사이버트럭이 우위를 점했다.

또한, 사이버트럭만 비포장도로에서 주행하도록 불이익을 준 상황에서도 잠시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F-150 랩터 R보다 먼저 결승선에 도달했다.

물론 사이버트럭이 성능 상 더욱 뛰어나다는 점과 전기차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력을 발휘하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최근 유럽의 한 도로에서 새로운 BMW 전기차가 포착됐다. 준중형 SUV iX3를 대체할 모델로,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차는 BMW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클라쎄(Neue Klasse)’ 기반이다.

두터운 위장에 가려졌지만, 콘셉트카 ‘BMW 비전 노이어클라쎄’의 요소를 일부 확인할 수 있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키드니 그릴이 하나의 패널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와 매끄러운 루프라인으로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싱글모터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듀얼모터가 옵션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노이어클라쎄 플랫폼 최대 허용 출력이 1360마력에 달하는 만큼, 고성능 M 모델 출시도 예상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6세대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최대 270kW 속도로 충전 10분 만에 약 30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500km대로 예상된다. BMW는 6세대 배터리를 기반으로 유럽 WLTP 기준 최대 100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아직 이름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BMW 노이어클라쎄 SUV’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작명과 비슷하다. 벤츠는 전기 SUV 라인업 차명을 ‘EQ+차급(E·S)+SUV’ 형태로 조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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