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세대 수소 전기차 넥쏘 테스트카 포착
현대차 2세대 수소 전기차 넥쏘 테스트카 포착
2024년 상반기 유럽 EV판매 톱10 테슬라 위협하는 중국산
올해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은 역성장을 기록하며 쇠퇴의 길을 걷고 있으며 국내
유일 수소차를 생산 및 판매 중인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판매량도 주춤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출시했으나 큰 활약 없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친환경 차 ‘넥쏘’가 최근 후속 모델 출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차량이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데요.
소외된 모델로 알려진 넥쏘의 페이스리프트는 풀체인지 급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최근 ‘넥쏘’ 테스트카가 도로 위에서 포착됐습니다. 테스트를 진행 중인 2세대 넥쏘는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디자인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차 대표 중형 SUV 싼타페를 떠올리는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전면부 범퍼 양쪽 끝에는 에어 커튼이 세로 형태로 적용되었습니다.
전면부 그릴에는 포그램프로 추정되는 램프가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헤드램프 디자인은
한층 더 슬림 해졌고 그 아래에는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니 싼타페의 느낌으로 보일 정도로 넥쏘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사이드미러 디자인의 경우 현재 활발히 테스트를 진행 중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후면부 디자인의 경우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포착되었는데요
이전 대비 볼륨감 있는 삼각 형태의 리어램프가 아닌 픽셀 패턴이 적용된 리어램프 디자인은
기존 전기차 후면부에 적용된 픽셀 패턴의 디자인과 다른 큼지막한 픽셀 패턴 램프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최근 다수의 언론사에 따르면 넥쏘의 후속 모델은 내년 5월 양산에 돌입한다고 전해졌는데요.
2018년 처음 데뷔한 이래로 약 7년 만에 새로운 모델이 등장하게 됩니다.
지난 3월 프로토타입 모델을 제작한 이후, 내년 4월까지 양산차 개발을 완료해, 5월에 본격적으로 생산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추가로 글로벌 시장에도 다시 한번 진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시될 넥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세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에서 한 단계
개선된 2.5세대 시스템의 탑재를 통해 출력과 주행거리 측면에서 강화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세대 모델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09km로 준수했으나 이보다 더 늘어나는 주행거리를 통해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공개된 테스트카를 보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수소차의 보조금 정책과 함께 개선된 성능, 인테리어 등
최신화를 이루고 인프라까지 확충된다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2세대 넥쏘를 기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