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이지만 최신 기술 FX 패키지가 더한 80년대 머스탱의 매력
복고풍이지만 최신 기술 FX 패키지가 더한 80년대 머스탱의 매력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 볼보 XC40 한정 모델 출시 5610만원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머스탱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렜을 겁니다.
특히 1980~90년대 머스탱의 특유의 직선적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이번 소식은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겁니다.
포드가 ‘머스탱 FX 패키지’를 공개했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들어서는 별것 아닐 것 같지만, 디테일을 알게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1987~1993년 머스탱의 감성을 2025년형 GT에 그대로 녹여낸, 그야말로 ‘감성 끝판왕’이라 부를 만한 모델이 탄생했습니다.
80년대 머스탱 디자인, 지금의 GT로 다시 살아나다
‘머스탱 FX 패키지’는 5.0리터 V8 엔진이 장착된 GT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한 디자인 옵션입니다.
GT 쿠페와 컨버터블 모두 적용 가능하며,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외관과 실내를 복고풍으로 업그레이드해새로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최고출력은 480마력으로, 수동 6단 또는 자동 10단 변속기를 지원하며, 강렬한 기본기는 여전히 유지됩니다.
복고의 정수를 담은 외관
외관은 단번에 시선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1980년대 머스탱을 떠올리게 하는 ‘아드리아틱 블루 메탈릭’ 칼라에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줘 레트로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19인치 화이트 5-스포크 휠은 요즘 보기 힘든 조합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엠블럼, 테일램프, 후면 GT 로고에도 화이트 톤 액센트를 더해 정제된 복고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실내에서도 이어지는 레트로 무드
실내 역시 복고풍 감각을 이어갑니다.
레카로 버킷 시트에는 체크 패턴의 패브릭을 사용해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대시보드,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 내부 곳곳에는 세심한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고
디지털 계기판에는 1987~1993년식 머스탱의 아날로그 디자인을 디지털로 재현할 수 있는 전환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야간에는 은은한 녹색 조명이 더해져 추억의 분위기를 완벽히 느낄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
FX 패키지의 가격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로선 국내 출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 패키지인 만큼, 해외 반응에 따라 한정판 혹은 병행 수입 형태로 국내에서도 만나볼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복고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포드 머스탱 FX 패키지는 단순히 80년대 디자인을 흉내 낸 차량이 아닙니다.
그 시대의 감성과 현대 기술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자동차라는 수단을 넘어, 추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모델입니다.
클래식카의 향수를 느끼면서도 현대적인 성능과 기술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머스탱 FX 패키지는 그 이상적인 지점을 완벽히 구현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