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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는 증가하지만 속도와 전술은 업체마다 크게 다르다

전기차 판매는 증가하지만 속도와 전술은 업체마다 크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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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판매가 하락하는 것이 아니다.

상승세의 폭이 줄어든 것이 2023년의 흐름이다.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별로 격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중국이 주도하고 있고 유럽이 선전하고 있으며 미국도 상황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

그런 가운데 업체마다 전략은 같지만, 전술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UAW 파업으로 미국 업체들은 속도를 더 늦추고 있다.

테슬라는 가격으로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

현대차는 더 큰 폭의 가격 인하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최근의 전기차 시장 상황과 업체별 현황을 정리해 본다.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 가트너가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 판매 대수가 2022년 900만 대에서 2023년 말까지 1,1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300만 대에서 400만 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았다.

또 2024년 승용차, 버스, 밴, 대형 트럭 등 모든 종류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1,845만 대로 그 중 승용차가 97%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인 전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수치이다.

2023년 8월 중국의 전동화차(전동화차 BEV+PHEV+FCEV)의 판매 대수는 78만 9,000대로 전 세계 판매량의 64.6%를 차지했다.

중국승용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8월 글로벌 전동화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22만 대였다.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승용 전동화차 판매 대수는 823만 대였다.

이 중 61%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팔렸다.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해 중국의 전체 전동화차 판매 대수는 8월 84만 6,000대, 1~8월 중국 내 판매 대수는 53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는 올해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는 9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시장은 9월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14.3%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30% 이상 증가했다.

전체 판매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4.8%로 BEV와 PHEV, HEV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판매의 절반에 달했다.

디젤차 비율은 전년도 15.9%에서 12.5%로 감소했다. 2015년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던 디젤차의 비중은 많이 감소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폭스바겐그룹이 9.6%, 스텔란티스와 르노가 각각 11.3%, 5.1%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의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누계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3만 1,500대였다.

상반기 32만 1,600대, 3분기는 20만 9,900대였다. 전체 배송에서 배터리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월 7.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에서 증가했다.

3분기 점유율은 1년 전 6.8%에서 9.0%로 상승했다.

전체 판매 중 64%가 유럽에서 이루어졌으며, 중국이 22%, 미국이 10%, 기타 시장이 4%를 차지했다.

유럽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61% 증가한 34만 1,10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해 자체 전기화 전략의 주력 시장이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74% 증가한 5만 300대, 중국 시장에서는 4% 증가한 11만 7,100대를 판매했다.

BMW 그룹의 3분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9.6% 증가한 9만 3,931대였다.

그중 BMW 브랜드는 두 배에 달하는 100.3%가 증가했다.

BMW그룹은 올해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의 점유율이 1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3분기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등 전동화차의 점유율이 20%를 차지했으며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66% 증가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거의 두 배(+97%) 증가했고, 최고급 차량 판매는 6% 증가했다.

미국 시장 3분기 전기차 판매 대수를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한 31만 3,086대였다.

처음으로 30만 대를 넘었다. 2 분기의 29만 8,039대보다 5% 증가한 것이다.

이는 1/3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전체 신차 판매의 7.9% 점유율이다. 2022년에는 6.1%였다.

볼보와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차그룹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전기차 가격은 전년 대비 22% 하락했으며 9월 평균 가격은 5만 683달러였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가격은 약 25% 하락했다. 지난주 테슬라 모델 3는 3만 8,880달러로 가장 낮은 시작 가격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3분기 19.5% 증가한 43만 5,000대를 판매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62%에서 50%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237% 증가한 1만 9,630대, 메르세데스 벤츠는 283% 증가한 1만 423대,

볼보는 654% 증가한 4,087대, BMW는 199% 증가한 1만 3,079대, 아우디는 94% 증가한 7,538대로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상승세가 시선을 끌었다.

기아는 67% 증가한 9,325대, 제네시스는 103% 증가한 1,802대였다. 리비안도 126% 증가한 1만 5,564대를 판매하며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폭스바겐도 61% 증가한 1만 707대로 1만 대를 넘겼다. 포드는 15% 증가한 2만 962대였다.

미국 자동차업체들은 높은 금리와 UAW 파업 영향으로 전기차 판매 목표를 연기하고 있다.

GM은 지난 10월 17일, 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전동 픽업트럭 생산 시작을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5일에는 3분기 실적에 따라 이쿼녹스 EV, 실버라도 EV RST 및 GMC 시에라 전기 트럭의 생산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UAW 파업 이후 올해 수익 목표를 철회한다고도 밝혔다.

2024년 중반까지 북미에서 4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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