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엔진 배반의 성능 푸조 308 하이브리드 GT 체험기
절반의 엔진 배반의 성능 푸조 308 하이브리드 GT 체험기
스포티한 실루엣의 전기 SUV 2025 토요타 C-HR+
푸조가 하이브리드 기술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진화한 주행 질감, 전기 모터만으로 가능한 전기 주행, 그리고 보강된 가격 경쟁력은 충분한 매력을 어필합니다.
가성비를 갖춘 새로운 푸조 308 하이브리드 시승기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 GT 시승기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전체 주행 시간의 반 가까이를 전기 모드로 운영하며 효율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합니다.
푸조 하면 디젤 차량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 모델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회생 제동 기능이 적극적으로 작동하면서 마치 전기차를 운전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도심 환경에서 전기 모드 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기존 하이브리드 기술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균형 잡힌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푸조 308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사양을 지녔습니다:
- 3기통 1.2L 퓨어테크 엔진
- e-DCS6 변속기
- 48V 리튬이온 배터리(0.89kWh)
- 전기 모터 출력 15.6kWh
- 합산 출력 145마력에 복합 연비는 15.2km/l
-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6g/km
단순히 가솔린 엔진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설계로,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선사합니다.
특히, 경량화된 e-DCS6 변속기와 전기 모터의 완벽한 통합 기술은 놀라운 주행 효율과 정숙함을 구현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푸조 308 하이브리드 GT는 기존 해치백 모델들과 차별화된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 사자 발톱에서 영감을 받은 LED 테일램프 등의 디테일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킵니다.
또, 폭스바겐 골프보다 긴 휠베이스 덕분에 안정적이며 다이내믹한 비율을 제공합니다.
실용성도 뛰어납니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412~1,323리터)과 평평하게 접히는 2열 시트 덕분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면에서 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국내 해치백 시장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트림은 약간의 차이를 두고 두 가지로 제공됩니다: 알뤼르(Allure)와 GT. 알뤼르가 기본 모델이라면, 제가 시승한 GT는 상위 트림으로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각각 3,990만 원과 4,650만 원으로 약 660만 원 차이가 나는데, GT의 고급 옵션들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GT 트림에서는 터치식 i-토글 인터페이스, 앰비언트 LED 라이팅, 청정 공기 관리 시스템 클린캐빈, 무선 충전 트레이 등의 편의 사양을 제공하며,
헤드라이트 또한 풀 LED 매트릭스 시스템으로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음성 명령 기반의 AI 어시스턴트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기술적으로도 한 단계 앞선 느낌을 줍니다.
이번 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효율성과 실용성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관과 기술력을 결합해 놀라운 종합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산차와는 또 다른 개성과 감성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스마트해지고 젊어진 푸조 308 하이브리드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해볼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