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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신형 BMW 5시리즈 주목할 키워드

출시 앞둔 신형 BMW 5시리즈 주목할 키워드

창의성을 강조하는 푸조의 SUV, E-3008의 디자인

신형 BMW 5시리즈가 오는 10월 5일 우리나라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내연기관부터 전기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마련한 가운데,

다양한 편의사양과 신기술도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출시를 앞둔 신형 5시리즈의 신기술을 정리했다.

이번에 출시된 5시리즈 기반의 전기차 i5에는 M60 xDrive 라인업이 마련됐다.

‘역대급 5시리즈’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성능을 내는 모델로, 최고출력 601마력, 81.1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0-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3.8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30km/h,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61km다.

운전의 즐거움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능들도 마련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를 함께 조향해 주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은 고속 주행 시 코너링 안정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좁은 길에서 회전반경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은 면밀한 계산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M60 xDrive는 전용 디자인 사양도 갖고 있다.

새롭게 다듬어진 키드니 그릴에 M 배지가 부착됐고, M 전용 스포일러와 디퓨저가 추가돼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한다.

스티어링 휠과 디스플레이의 UI도 M60 xDrive만을 위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충전 중에도 지루하지 않아

신형 5시리즈의 실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구성으로,

대부분의 기능들을 조작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리 버튼 수를 줄이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BMW OS 8.5

디스플레이에는 최신 운영체제 BMW OS 8.5가 내장되어 있다.

하위 메뉴로 접속하지 않고도 원하는 기능을 바로 선택할 수 있는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이를 통해 주요 기능들을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들도 있다. 서드파티 앱을 활용하면 콘솔 게임 플랫폼과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OTT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건 물론, 차 안에서 가벼운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i5라면 충전을 하는 시간이 결코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겠다.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운전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은 섀시 제어 기술도 특징이다.

5시리즈에 새롭게 적용된 버티컬 다이내믹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BMW 측에 따르면, 버티컬 다이내믹스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7시리즈의 승차감과 3시리즈의 역동성을 모두 구현한다.

BMW 8세대 5시리즈 시험주행차량

버티컬 다이내믹스 매니지먼트는 동력장치 제어 로직과 휠의 구동 상태,

스티어링 조향각도, 차체의 쏠림 정도 등 다양한 상황을 동시에 분석한다.

산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체의 감쇠력을 조절해 주고, 이를 통해 모든 주행 상황에서 차체의 제어 능력은 최적화된다.

모든 5시리즈에 기본 적용된 어댑티브 서스펜션 프로페셔널도 특징이다.

서스펜션의 응답성을 최적화하는 제어 기술로,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등의 동력장치 특성에 따라 별도로 조율된 것도 특징이다.

자율주행에 근접한 운전자 지원 기술

BMW의 최신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더 똑똑해졌다.

신형 5시리즈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고정밀 레이더 센서, 여러 차례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130km/h 범위 내에서는 스티어링 휠 조향까지도 스스로 해낼 수 있다.

BMW 신형 5시리즈

주행 보조 시스템을 눈짓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운전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의 사이드미러를 바라보면 차로를 스스로 변경하는 기술로,

카메라를 활용해 운전자의 안구 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손짓으로 볼륨 조절 등을 지원했던 제스쳐 컨트롤도 더욱 진화했다.

기존 미디어 조작 기능을 넘어 크루즈컨트롤의 주행 속도를 높이거나 낮출 수도 있다.

PHEV, 한 번 충전에 100km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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