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신차 기아 타스만 주목할만한 매력 포인트
픽업 신차 기아 타스만 주목할만한 매력 포인트
기아(KIA)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픽업 타스만(Tasman)
출시를 앞두고 있다.
타스만은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타스만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선도적인 기술력, 넓고 편안한 실내, 활용성 높은 적재 공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X-Pro(프로)
모델도 운영한다.
외관은 대담한 크기를 바탕으로 간결하게 디자인되어 강인한 이미지와 기능적 요소의 조화를 이뤘다.
전면부는 가로로 긴 비례감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로 강인한 인상을 표현했으며, 후드 상단의 가니시와 그릴 테두리를 조합해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
를 형상화했다.
여기에 수직 형상의 시그니처 램프를 좌우로 배치해 웅장한 전면부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45도 각도로 모서리를 다듬은 요소가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단단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시원하게 트인 윈드실드(전방유리)와 곧게 선 리어 글라스(후방유리)로 타스만의 대담한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헤드램프,
‘사이드 스토리지’ 등 기능적 요소와 결합한 펜더 디자인으로 독창성을 더했다.
후면부의 경우, 하단 범퍼 모서리에 적재 공간(베드)으로 올라갈 수 있는 코너 스텝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테일게이트 핸들, 보조 제동등, 스포일러를 매끄럽게 결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대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를 확보했다.
또한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
도 지원해 노면에 맞도록 차량을 최적 제어한다.
뿐만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하부 노면을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정확한 차량 조작을 돕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
엔진과 변속기 오일류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갖췄다.
기아는 타스만의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하는 등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타스만의 냉각 개구부를 확대하고 고성능 냉각 팬을 적용하는 등 냉각 성능을 최적화해 트레일러, 요트 등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tow) 모드를 타스만에 적용해 승차감 및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실내 공간은 미학과 실용적인 요소의 조화를 통해 세련되고 기능적으로 디자인됐으며, 수평적이고 넓은 조형과 대칭적인 비례를 사용해 안정감과 균형감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가 적용됐는데,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편안하고 활용도 높은 2열도 타스만의 특징이다.
기아는 중형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타스만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헤드/숄더룸을 확보해 2열 탑승객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또한 2열에는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
와 시트를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29리터(ℓ)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해 적재 경쟁력도 확보했다.
기아는 고객이 타스만을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타스만의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1,186mm) 높이 540mm를 갖췄으며, 베드 라이너와 차체를 최대한 밀착시켜 적재 용량을 최적화했다.
타스만은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리터(ℓ)(VDA 기준)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1,100mm)도 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