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한일전 어떤 차를 고를까?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한일전 어떤 차를 고를까?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한일전 어떤 차를 고를까?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한일전 어떤 차를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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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9세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우리나라에 상륙했다.

토요타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자, 국내 토요타 라인업 중 판매량 2위를 달리고 있는 모델이다.

프리우스를 닮은 외모와 출력을 높인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한 실내 편의장비 등이 주요 특징. 과연 경쟁력은 얼마나 늘어났을까?

국대 판매 중인 또 다른 하이브리드 세단들과 꼼꼼하게 비교해봤다.

캠리를 상대할 두 모델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다.

우리나라에서 쏘나타는 입지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지난달 판매량은 6,658대. 택시 판매를 제외해도 4,319대다.

‘국산차’라는 점에서 이미 접근성이 가장 좋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 편의성, 준수한 상품성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코드는 벌써 11세대다. 지난해 10월 1.5 가솔린 터보와 2.0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그중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가 가속 성능이 늘어났고, 자연스러운 변속 감각도 갖췄다.

이렇게 세 가지 차종을 크기 및 무게 파워트레인 가격 및 편의 옵션 자동차세 및 보증기간 안전도 평가 및 내구성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비교했다.

먼저 차체 크기 비교부터. 앞뒤 길이는 전부 5m를 넘지 않는다.

어코드가 4,970㎜로 가장 길쭉하고, 캠리(4,920㎜)와 쏘나타(4,910㎜) 순으로 허리가 늘씬하다.

폭은 캠리(1,840㎜)가 쏘나타와 어코드보다 20㎜ 좁다. 가장 키가 큰 차는 어코드(1,450㎜).

쏘나타와 캠리는 높이가 같다(1,445㎜). 마지막으로 휠베이스는 쏘나타(2,840㎜), 어코드(2,830㎜), 캠리(2,825㎜) 순서대로 넉넉하다.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모델은 1,625㎏의 신형 캠리다.

어코드는 1,605㎏. 쏘나타는 휠 사이즈에 따라 공차중량 차이가 있다.

가장 작은 16인치 사양은 1,550㎏며, 18인치 모델은 1,585㎏까지 올라간다.

엔진 형식은 전부 직렬 4기통 가솔린이다. 배기량 차이만 있다.

쏘나타와 어코드는 2,000㏄급이며, 캠리는 2,500㏄급이다.

엔진과 전기 모터 출력을 더한 합산 최고출력은 쏘나타와 어코드 각각 195마력 및 204마력.

캠리는 이전보다 16마력 오른 227마력으로 가장 풍성한 출력을 자랑한다.

배기량이 높은 만큼 엔진 최대토크도 22.5㎏·m로 가장 높다(쏘나타 19.2㎏·m, 어코드 18.4㎏·m).

엔진의 힘이 성능의 우위를 뜻하는 건 아니다.

가령 어코드는 전기 모터 토크만 30.4㎏·m로, 엔진보다 모터 중심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변속기는 쏘나타가 6단 자동.

어코드와 캠리는 e-CVT다. 다만 두 일본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

혼다는 ‘직병렬 전환식’이다. 평소에는 엔진이 발전 모터를 돌려 배터리를 채우고, 구동 모터가 바퀴를 굴리는 직렬형으로 움직인다.

그러다 엔진이 최대 효율을 내는 고속 정속 주행 환경에선 별도의 클러치를 연결해 ‘엔진 직결 모드’에 들어간다.

시속 50㎞ 이하에선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도 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는 ‘직병렬식’이다. 동력 분할 기구(PSD, Power Split Device)가 엔진 출력을 가장 먼저 받는다.

이를 발전용과 구동용 전기 모터로 보내 충전 및 가속을 위해 쓰고, 엔진 동력을 바퀴에 직접 전달하기도 한다.

시동을 건 이후 배터리를 항상 충전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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