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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혁신주의 1800마력 하이퍼카 이제는 대각선 편안함에 스웨디시를 남다른 럭셔리

2023 굿우드 페스티벌 빛낸 신차는?

2023 굿우드 페스티벌 빛낸 신차는?

턱시도가 어울리는 미드쉽 스포츠카, 맥라렌 GT

굿우드 페스티벌 오프 스피드가 영국에서 13일(현지시각) 막을 올렸다. 매년 6~7월 중 개최하는 가든 파티 콘셉트의 모터쇼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모터스포츠와 클래식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빛낸 주요 신차를 정리했다.

벤틀리는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제작한 18대 한정판 바투르를 강조했다. 바투르는 뮬리너의 장인들이 전통적인 코치빌딩

방식으로 만든 그랜드 투어러로, W12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제품이다. 동시에 벤틀리 전기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최후의 W12 엔진은 최고출력 750마력(PS), 최대토크 102.0㎏·m를 발휘한다.

벤틀리는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의 활약을 기념해 제작한 컨티넨탈 GT 르망 콜렉션과 W12 엔진 20주년을 기념하는 플라잉스퍼

스피드 에디션 12, 고성능 컨버터블 그랜드 투어러인 컨티넨탈 GTC 스피드도 출품했다. 이밖에 클래식카를 복원하는 컨티뉴에이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스피드 식스도 선보였다.

캐이터햄은 새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 프로젝트 V를 출품했다. 이탈디자인이 디자인한 외관은 곡면을 강조해 경쾌한 분위기를 낸다.

차체는 경량 스포츠카 제조사답게 1,190㎏의 무게를 목표로 한다. 실내는 3인 가족을 위해 2+1 구조로 구성했다. 동력 및 구동계는 268마력의 전기 모터가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이다. 0→100㎞/h 가속은 4.5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30㎞/h를 목표로 설정했다. 총용량 55㎾h의 고전압 배터리는

대시보드 내부와 뒷좌석

공간에 나눠 담아 무게 배분을 최적화했다. 급속충전은 150㎾를 지원한다.

이네오스는 오프로드형 SUV 그레나디어 기반의 수소 연료전지차 프로토타입을 내놨다. 새 차는 BMW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중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BMW는 3㎏ 용량의 수소 연료탱크 2개와 연료전지 시스템을 iX5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500㎞(WLTP 기준)다. 이네오스는 새 차는 2026년 출시할 목표를 세웠다.

페라리는 488 GT3 에보 2020을 기반으로 한 원오프(One-off) 제품인 KC23을 공개했다. KC23은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최신작으로 주요 콜렉터 중 한 명을 위해 개발했다. 스페셜 프로젝트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세상에 단 한 대 뿐인 페라리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듀얼 컨피규레이션이다. 모터로 구동하는 흡기구와 리어 윙 등의 공력성능 향상 시스템

덕분에 정지해 있을 때는 우아함을, 주행 시에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유리 표면은 KC23을 관통하는 디자인 철학을 토대로 차체와의 경계를 허물었다.

필러와 프레임의 구분선이 없는 디자인은 항공역학에서 파생된 돔(dome) 효과를 만들어낸다.

람보르기니는 모터스포츠 부문인 스콰드라 코르세를 통해 하이브리드 내구 레이싱 프로토타입인 SC63을 강조했다.

SC63은 2024년 르망 24시를 포함한 FIA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의 하이퍼카 클래스를 위해 개발한 차다.

동력계는 V8 3.8ℓ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최고출력은 레이스 규정에 따라 500㎾에 제한했다.

람보르기니는 2024년 안에 SC63을 포함한 전 제품의 하이브리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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