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완전변경 수소전기차의 혁신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완전변경 수소전기차의 혁신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7년 만에 새로운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루와입니다.
전기차가 대세인 가운데 현대차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오며 수소차 시장에도 다시 발을 들이고 있습니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잠잠했던 수소차 분야에서 현대차는 강력한 존재감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 올 뉴 넥쏘는 기존 모델의 단순한 개선이 아니라, 디자인, 실내 구성, 파워트레인, 편의사양, 친환경 소재까지 모두 새롭게 설계된 진정한 올 뉴 모델입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강인함과 세련미가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이전에 이니시움이라는 이름으로 주목을 받았던 디 올 뉴 넥쏘는 SUV의 단단한 실루엣에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 감성을 구현했습니다.
전면부에는 수소 원소의 형상을 본뜬 HTWO 램프가 탑재되어 현대차의 수소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측면은 직선 라인과 아치형 휠 아치가 조화를 이루며 SUV다운 듬직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후면부의 리어 램프는 독특하면서도 눈에 띄는 요소입니다.
실내 공간에서는 기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첨단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구성과 감성적인 소재가 결합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몰입감과 개방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방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탑재하여 고급스러운 음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넥쏘는 적재공간이 기존 모델보다 80mm 길어진 리어 오버행으로 충실해졌으며, 최대 51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차량 액세서리와 호환 가능한 체결형 플랫폼은 적재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의 사용 또한 돋보입니다.
외장 범퍼와 클래딩에는 폐기된 차량에서 재활용한 플라스틱이 사용되었고, 내장재에는 바이오 프로세스 가죽과 재활용 PET 원단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주행 성능 면에서도 큰 발전을 이룬 넥쏘는 2개의 인버터로 구성된 2단 모터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효율 90%, 최고 출력 150kW를 달성했습니다.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약 7.8초에 불과하며 한 번 충전으로 700km 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약 5분으로 전기차보다 여전히 빠른 것이 매력적입니다.
첨단 기능 면에서는 수소차 전용 루트 플래너를 통해 전국 수소충전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대부분 적용되어 수소차도 편리하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안전성도 강화되어 충돌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거의 모든 최신 ADAS 기능들이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ICC 시스템은 운전자의 얼굴 방향과 집중 상태를 분석해 경고를 주며 장거리 주행에 도움을 줍니다.
디 올 뉴 넥쏘는 단순히 수소차로 그치지 않습니다.
모든 면에서 혁신적 변화를 이루고, 현대차가 앞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입니다.
아직은 수소차가 일반화되기엔 이르지만, 이미 쌓아온 수소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중요한 전략적 포인트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입니다.
전기차와 함께 수소차 인프라도 접근성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