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골프 TDI 프레스티지 주행 성능과 승차감
8세대 골프 TDI 프레스티지 주행 성능과 승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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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4년에 독일 폭스바겐에서 처음 출시했던 폭스바겐 골프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폭스바겐 골프는 지난 50년간 전세계적으로 무려 3,5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모델이고,
국내에서도 5세대 골프 출시를 시작으로 이전 모델인 7세대 골프까지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5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해치백 모델입니다.
2000년대 들어 국내 자동차 시장이 해치백의 무덤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인기를 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데일리카로 6세대 골프 GTD에 이어서 현재는 7세대 골프 GTD를 타고 있는데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는 차량이라서 8세대 골프 출시를 앞두고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6세대 골프 GTD를 탈때는 7세대 골프 출시 소식을 듣고 폭스바겐 골프의 역사를 정리하는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1세대부터 6세대에 이르기까지 골프의 역사와 모델별 특징들을 정리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7세대 골프 GTD는 지난 2015년부터 만 9년 넘게 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기본기가 무척 뛰어나고, 튜닝 포텐셜이 뛰어난데다가 연비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사실, 8세대 골프가 출시된 이후 6, 7세대에 이어 이번에도 골프를 또 구입할 의향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제가 원하는 골프 GTD는출시되지 않았던 탓에 그대로 7세대 골프 GTD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사실, 지금도 전혀 불만이 없는 차량이라서 앞으로도 한참 더 타게 될 거 같습니다.
8세대 폭스바겐 골프는 현재 국내에서 GTI와 TDI의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골프 GTI의 경우에는 이전에 시승기를 포스팅했었고, 이번에는 골프 TDI를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내에 출시된 8세대 골프는 TDI가 먼저 출시되었고, GTI는 그 보다 늦은 2022년 11월에 출시되었지만, 어찌하다보니 골프 TDI를 늦게 타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전면과 후면 디자인에서는 기존 7세대 골프와 상당히 다른 느낌의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8세대 골프 TDI의 외장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한층 미래적인 느낌의 디테일이 적용되었는데요.
차량 전반에 걸쳐서 디지털 기술이 대거 적용되면서 외장 디자인에서도 한층 진보한 디지털 이미지를 통해 미래적인 느낌을 잘 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의 6, 7세대 골프의 경우 고성능 버전인 GTD, GTI가 아닌 일반 TDI 모델의 외장 디자인은 심플하다 못해 지나치게 몰개성한 느낌이 들었던 반면에,
8세대 골프 TDI는 고성능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층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워진 느낌을 보여주고 있고,
공기저항 계수도 Cd 0.275로 이전 모델의 Cd 0.29보다 향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