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가솔린 vs 하이브리드 vs LPG 어떤 엔진을 사야 할까?
K8가솔린 vs 하이브리드 vs LPG 어떤 엔진을 사야 할까?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한 기아 K8. 우아한 외모와 넓은 실내로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실제 구매 단계에서 상당수 고객이 고민에 빠진다.
바로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할지에 관한 문제다.
K8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3.5 LPG까지 모두 네 가지 심장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특성이 뚜렷해 선택이 쉽지는 않다. K8의 네 가지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비교해 보고 어떤 운전자에게 어떤 선택이 어울리는지 살펴보자.
K8의 2.5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를 발휘한다.
이 엔진의 특징은 저속에서부터 고속까지 넓은 회전영역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특히 2,000~4,0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해 실생활 주행에서 충분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고, 복합연비 12.0km/L(17인치 휠 기준)로 준수한 효율성을 보여준다.
가장 큰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대다.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 기준 3,736만 원부터 시작해 경쟁 모델과 비교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성능과 연비의 균형이 훌륭해 일상 주행에 부족함이 없다.
K8의 3.5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대형 세단급의 파워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7초 정도면 충분하다.
고속도로 진입이나 추월 상황에서 강력한 순간 가속력을 보여주고, 고속 주행 시에도 여유로운 출력으로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강력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이다.
특히 이전 3.5L 엔진과 비교해 정속 주행 연비가 개선되었고 다른 파워트레인에 없는 AWD도 선택할 수 있다.
K8 하이브리드는 1.6L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해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동시에 18.1km/L(17인치 휠 기준 복합)의 뛰어난 연비까지 갖췄다.
필요할 때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정숙성이 뛰어나고, 엔진과 전기모터의 부드러운 전환으로 승차감도 우수하다.
초기 구매 비용이 가장 높지만, 자동차세와 유류비가 저렴해 타면 탈수록 부담이 줄어든다.
K8의 3.5 LPI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m를 발휘한다.
3.5 가솔린 모델(300마력)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일상 주행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면서 LPG의 경제성을 갖췄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복합연비는 8.0km/L(17인치 휠 기준)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LPG 연료의 낮은 가격으로 실질적인 연료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PG 자동차 세금 혜택도 있어 유지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K8의 네 가지 파워트레인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2.5 가솔린은 합리적인 가격과 균형 잡힌 성능, 3.5 가솔린은 강력한 파워와 고급스러운 주행감,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역동성, 3.5 LPG는 가성비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