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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23년 수출 급증 올해는 내수시장 전략 본격 가동

GM 2023년 수출 급증 올해는 내수시장 전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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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한국시장 전략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25만대를 50만대로 늘리겠다는 약속을 수출 물량을 통해 지켰다.

올 해에는 내수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은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투입된다. 커넥티비티 온스타 서비스를 상반기 시작하고 서울서비스센터를 7월에 오픈한다.

수년 전의 상황에 비하면 큰 전환이고 비약적인 발전이다. 무엇보다 시장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는 것은 평가할만하다.

한국시장 재건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GM의 상황을 정리해 본다.

GM은 1년 전인 2023년 1월 30일 GM은2023년 진행될 사업 부문의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6대의 신차 출시를 통한 모델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GMC의 국내 도입 계획도 전했다.

얼티엄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 캐딜락 리릭의 출시와 온스타 도입도 선언했다.

하지만 발표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지는 않았다.

6대의 신차 출시는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와 쉐보레 트랙스오버, 트레일 블레이저 등에 그쳤다.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인 캐딜락 리릭의 출시는 올해로 미뤄졌다. 서비스센터의 오픈도 올 해 안에 할 계획이다.

커넥티비트 서비스 온스타도 어떤 형태로 서비스를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올 해에 이루어지게 된다.

GM 한국사업장의 2023년 성과는 공장 가동률의 확대다.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76.6% 증가한 46만 8,059대(완성차 기준)였다는 것이 말해준다.

작년 초 발표했던 50만대 생산 목표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이는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이다.

그 중 수출이 88.5% 증가한 42만 9,304대로, 2015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 3,169대로 21만 6,135대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수출을 견인했다.

그래서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국산 자동차 수출 1와 4위에 올랐다.

순위가 말하는 상징적인 의미는 크다. 20세기의 시각으로는 한국사업장이 생산기지일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것은 20세기 사고방식이다.

올 들어서도 1월 판매대수가 165.8% 증가한 4만 3,194대(완성차 기준)를 기록하며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판매는 164.6% 증가한 4만30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만 3,70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니까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두 개 모델의 생산을 통해 약세였던 경영 상황을 회복시킨 것이다.

내수 시장 판매도 4.1% 증가한 총 38,755대로 호조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후 11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수치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과거에 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늘리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에는 강남의 하우스 오브 GM와 여주의 빌리지 오브 GM을 통해 제품과 헤리티지 알리기에 더해 주행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접촉을 늘리고 있다.

다만 작년 가을 GM의 한국 출범 21주년을 기념해 GM의 첫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인 ‘워크 오브 페임’을 모티브로 리뉴얼 오픈한 것에 대한 성과는 마케팅 차원에서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은 GM이 한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쉐보레, 캐딜락, GMC의 시그니처 모델 전시와 함께

GM이 국내 고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정통 아메리칸 문화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2023년 5월 오픈 이후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며, 차량 시승과 프로그램 체험, 제품 상담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핵심은 115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정통 아메리칸 문화의 심벌인 GM의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그러니까 미국적인 것을 강조한다는 것인데 자동차산업에서 한국시장에 받아 들여지고 있는 미국산차에 대한 이미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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