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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레인저 랩터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오프로드 경주 중 하나로 알려진 바하 1000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8일에 바하 캘리포니아 반도에서 개최된 바하 1000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오프로드 경주 대회로써,

험한 지형을 극복해야 하는 바하 1000은 전 세계 여러 경쟁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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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대회에서 포드의 픽업트럭 모델 레인저 랩터가 다른 경쟁자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픽업트럭의 권위자인 포드는 픽업트럭, 오프로드 최강자로서 그 명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은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레인저 랩터는 26시간21분39초 만에 완주했으며 미드사이즈 화물차 부문에서 1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드 레인저 랩터 모델은 에탄올과 바이오나프타로

구성된 혼합 저탄소 바이오 연료를 사용했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친환경 연료로도 험한 지형의 오프로드 경주를 완주했을 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우수한 성능을 보장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레인저 랩터의 이번 경주용 트럭은 큰 사고나 수리 없이 경주를 마쳤고,

포드 퍼포먼스 팀이 행사 후 해당 차량을 기지로 다시 운전하기로 할 정도로 좋은 상태로 경기를 마쳤다.

포드가 바하 1000 대회를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드는 과거 ‘레인저’의 이름으로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오프로드 경주의 전설적인 레이서 매니 에스케라와 함께

바하 1000 대회에서 6번의 우승을 달성한 기록이 있다.

포드 레인저

포드의 픽업트럭 라인업 중에서는 F-150, F-시리즈가 미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지만,

레인저 또한 포드의 오프로드 픽업트럭 노하우가 잘 적용된 모델이다.

오프로드에 다재다능한 포드의 레인저는 출시 이후 1987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렸던 컴팩트형 트럭이 되었으며, 잠시 단종되었다가 최근 모델 부활 후 현재까지 전 세계 약 180개국에 출시된 인기 모델이다.

레인저는 한국에서도 출시된 모델이며, 2021년 두 가지 트림 ‘랩터(Raptor)’와 ‘와일드트랙(Wildtrak)’으로도 한국에 출시됐다.

바하 1000 대회를 우승할 정도의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보이는 레인저는 여러 가지 기후/지형 테스트를 거친다.

포드 레인저는 영하 50℃와 영상 50℃의 극한의 기후, 5000m의 고공/고도 테스트,

550만km의 장거리 주행 및 내구성 테스트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출시된다.

이러한 극한의 테스트를 거쳐 나온 레인저에는 노멀(Normal), 에코(Eco), 견인Tow/Haul),

슬리퍼리(Slippery), 진흙(Mud/Ruts), 샌드(Sand) 총 6가지의 드라이브 모드가 장착되었다.

또한 새로운 레인저는 포드의 뛰어난 픽업트럭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3개국의

5000명 이상의 고객들과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더욱 더 사용자 중심적이고 편리하게 디자인되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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