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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탑 GT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오픈탑 GT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슬림 램프 기술과 디자인 이미지 변화

마세라티가 신형 그란카브리오를 공개했습니다.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이전 모델은

페라리 V8 자연흡기 엔진이 연주하는 우렁찬 배기음을 루프를 접어 넣은 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GT였습니다.

신형은 시속 50km로 달리면서도 14초 만에 패브릭 루프를 접어 넣을 수 있고, 트로페오 모델은 V6 엔진으로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합니다.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의 오픈카 버전인 만큼 앞뒤 램프 형태, 라디에이터 그릴 형상을 비롯한 차체 대부분의 모습이 쿠페형 그란투리스모와 일치합니다.

다만 언제든 하늘을 넓게 끌어안을 수 있도록 금속 지붕과 필러를 걷어내고 접이식 패브릭 루프를 달았습니다.

루프 적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차체 뒤쪽 데크 디자인이 변했죠.

금속 루프를 걷어낸 덕분에 패브릭 루프를 덮으면 감성적인 분위기가 엿보이고, 루프를 접어 넣으면 늘씬하고 낭만 넘치는 컨버터블 특유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고성능 모델 트로페오 버전은 앞뒤 범퍼를 더욱 스포티하게 다듬고, 탄소섬유 장식을 더했습니다. 휠은 블랙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을 끼웠습니다.

마세라티에 따르면 그란카브리오의 소프트탑은 단열 및 흡음 능력이 뛰어나 쿠페형과 다를 바 없는 안락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프트탑은 시속 50km로 주행하면서도 접거나 펼칠 수 있고, 전개 시간은 14초입니다.

첨단 기능을 더한 최신 모델답게 소프트탑 조작은 디스플레이 터치 조작뿐만 아니라 제스처 컨트롤로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실내는 2+2 시트 레이아웃으로 구성했습니다. 성인 둘이 편히 타고 여행을 떠날 수 있고, 뒷좌석은 잠시 동승자를 태우거나, 손가방이나 쇼핑백을 싣는 데 쓸 수 있죠.

오래된 티 팍팍 내던 예전 사골 모델 그란카브리오가 아닙니다.

이제는 실내에 화려한 디스플레이와 그래픽이 가득합니다. 12.2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8.8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승자를 반깁니다.

오픈에어링 시 탑승자의 체온 유지를 위해 1열 시트에 탑승자 목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는 넥워머를 마련했습니다.

넥워머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합니다.

실내로 들이치는 주행풍이 와류를 형성하지 않도록 공기 흐름을 정리하는 윈드 디플렉터도 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은 이탈리아 오디오 브랜드 소너스 파베르와 협업해 제작한 시스템이 들어갑니다.

신형 그란카브리오 파워트레인은 슈퍼카 MC20과 함께 데뷔한 마세라티 자체 제작 엔진 V6 3.0L 트윈터보 네튜노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입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뒷바퀴를 굴리죠. 네튜노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6초가 걸립니다.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보다 차체 무게가 100kg 늘었습니다.

최근 신차 글로벌 공개 이후 국내 인증까지 속전속결로 마쳐서 국내 연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인연비는 8.1km/L(도심 6.9km/L, 고속 10.4km/L)입니다. 향후 최고출력 751마력을 자랑하는 그란카브리오 전기차 버전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역시 출시 예고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럭셔리 GT 컨버터블 분야는 대단히 화려한 분야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고급차 브랜드 모델 라인업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델이죠.

페라리에서는 로마 스파이더, 벤틀리에서는 컨티넨탈 GTC가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와 경쟁합니다.

생김새는 제각기 개성이 뚜렷합니다. 그란카브리오는 상어와 같은 유선형의 늘씬한 몸매에 흉포한 포식자와 같은 분위기로 무장했습니다.

로마 스파이더는 우아한 클래식 GT의 분위기와 현대적인 첨단 스포츠카의 매력을 적절히 버무렸습니다.

이 두 모델이 날렵한 차체 형태를 뽐낸다면, 컨티넨탈 GTC는 묵직하고 중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쉽게 범접하기 힘든 럭셔리 감각으로 무장했죠.

세 모델 디자인 가운데 역동성은 그란카브리오가, 럭셔리 감성은 컨티넨탈 GTC가 가장 눈에 띕니다. 로마는 이 두 가지 특성을 적절히 버무려 본연의 아름다움을 완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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