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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은 기본 스타일 강조된 쿠페형 SUV BMW X4

주행성능은 기본 스타일 강조된 쿠페형 SUV BMW 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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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4는 쿠페형 실루엣을 자랑하는 중형 SUV로 BMW의 경쟁력인 탄탄한 주행성능에 SUV의

장점 및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차량 한 대의 패키징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행 BMW X4는 2018년에 등장한 2세대 X4의 부분변경 모델로 2021년 업데이트를 거쳤다.

다음 세대변경이 멀지 않은 모델이지만 그 인기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X4의 주행성능은 기본 국내 판매량은 4501대로 볼보의 XC60(4519대)에 이어 수입 중형 SUV 판매량 2위에 올라있으며,

성능 모델인 X4 M(82대)의 판매량까지 더하면 실상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량 전면을 보면 넓은 면적이 강조된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샤프한 감각의 LED 헤드라이트가 눈길을 끈다.

누가봐도 한 눈에 BMW임을 알 수 있도록 패밀리룩이 강조됐다.

또 정통 SUV 형태인 형제 모델 X3 대비 폭을 넓히고 높이를 낮춰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자아낸다.

측면은 쿠페형 SUV답게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다.

전면 윈드실드 상단을 기점으로 트렁크 리드까지 유려한 선을 그리며 매끄러운 실루엣을 연출했다.

여기에 후륜기반 플랫폼의 특징인 롱노즈 숏데크 비율이 합쳐져 역동적인 측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휠타이어는 19인치 사양으로 시승차에는 윈터타이어가 장착됐다.

X4 디자인의 백미인 후면 디자인은 차량 컨셉에 걸맞은 스포티한 분위기로 완성됐다.

뒷 유리창의 작은 면적과 숄더 라인 하부의 안정적인 비율이 멋스럽다.

테일램프는 L자 모양을 그리며 3D 디자인으로 완성돼 입체감이 돋보인다.

또한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히든 머플러 디자인을 따르지 않아 차량의 성격이 강조됐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콕핏 디자인으로 센터모니터 방향이 운전자를 향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7시리즈와 5시리즈 등에 비해 화려함은 덜하지만 여전히 충분한 설득력을 지닌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SUV 모델인만큼 세단 대비 쾌적한 운전시야를 제공한다.

시트는 전 트림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가 마련 됐으며, 열선 및 통풍 기능이 포함됐다.

시트 착좌감은 크기 대비 다소 타이트한 감각으로 운전자를 잡아주는 느낌이 강조됐다.

최근 공간활용상의 이유로 자취를 감춰가는 기어레버는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조작감을 제공한다.

2열 공간은 낮은 루프라인 디자인에 따라 약간의 제약이 있다.

낮은 머리 공간과 곧추 선 등받이 각도가 그것인데, 그럼에도 남성 평균신장 정도라면 전혀 불편하지 않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차량 밖에서 가늠하는 공간 대비 제법 유용한 공간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X4의 소비자들은 공간보다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층인데 이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충분한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한편, 2열에는 3-존 에어 컨디셔닝 기능과 열선 시트 등이 마련돼 쾌적한 이동을 지원한다.

트렁크 공간 역시 일정부분 스타일에 양보했지만 적재용량은 기대이상이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25L이며, 2열 폴딩 시 1430L로 확장된다.

형제 모델인 X3의 경우 550L에 1600L로 기본 수화물 공간을 두고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이 인상적이다.

시승차인 X4 xDrive20i의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를 낸다.

변속기는 ZF사의 8단 자동이 결합 되며, 사륜구동 방식이 사용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8.3초, 최고속도는 210km/h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9km/L를 인증받았다.

차를 움직여보면 외관의 스포티한 분위기와 일치하는 단단한 승차감이 눈에띈다.

BMW에서 주장하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에 걸맞는 모습으로 온로드 주행에 특화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다만 xDrive20i의 경우 엔진 퍼포먼스가 아쉬울 수 있는데, 이는 차량 안팎에서 느껴지는 스포티한 감각에 비해 출력 및 토크 값이 평이하기 때문이다.

M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510마력으로 섀시가 허용하는 엔진 퍼포먼스 수준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외관의 분위기에 걸맞는 역동성을 원한다면 상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것이다.

다만 뛰어난 주행 안정감과 경쾌한 코너링 등은 xDrive20i에서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주행 및 편의사양으로는 전 트림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되는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주차 지원이 가능한 파킹 어시스트를 비롯해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원격 시동 기능도 적용됐다.

BMW X4 xDrive20i는 출력 대비 한계 성능이 높은 섀시를 지닌 덕분에 다이내믹한 운전재미가 강조 되지는 않았지만,

우수한 고속안정성과 경쾌한 풋워크로 운전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은 SAC 모델이다,

또한 쾌적한 운전시야와 의외의 공간감으로 스타일 그 이상의 패키징을 자랑하며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까지 빠짐없이 담아냈다.

소비자들의 선택에 납득이 되는 X4 xDrive20i의 판매가격은 7180만~82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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