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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칸과 아이오닉5 전기차의 달리는 즐거움 SUV와 대형차

타이칸과 아이오닉5 전기차의 달리는 즐거움 SUV와 대형차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 제네시스 GV80 쿠페 3.5 터보

자동차의 시대가 아니라 모빌리티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여전히 달리는 즐거움을 찾는 사용자가 적지 않다.

모빌리티는 이동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배터리 수급 문제 못지않게 전기차의 주행성도 이슈다.

테슬라도 모델S의 0~100km/h 가속성능을 강조하고 타이칸과 아이오닉5 포르쉐도 첫 번째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주행성을 강조한다.

달리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하는 BMW도 기존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려 하고 있다.

그런데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자동차회사는 세단보다는 SUV에 더 비중을 두는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지금 인류가 해야 하는 최우선의 과제는 탄소중립이다. 달리는 즐거움이라는 명제와 SUV가 대세인 시대의 전기차의 역할,

그리고 에너지 수요 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해 본다.

달리는 즐거움에 대한 내연기관차와 배터리 전기차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배터리 무게로 인한 거동의 차이가 있고 차체의 중량 배분이 달라져 핸들링 특성도 다르다.

특히 레이서 등 전문 드라이버들은 그런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자동차가 인류의 생활 속에 파고들 수 있었던 것은 자동차 경주를 통한 속도 경쟁을 이벤트로 만들었던 때부터였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는 1894년 파리-루앙 간의 128km의 경주였다.

24km/h 속도의 이상하게 생긴 장난감을 귀족들이 비싼 돈을 들여 사는 물건으로 만든 이벤트였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1900년부터 고든 베네트배 레이스가 프랑스 중심으로 국제 레이스로 개최됐다.

이때부터 자동차 레이스는 가혹한 실험대의 의미와 함께 출장하는 나라의 기술력 경연의 장으로서 중요성이 부여되었다.

애국심과 그것을 토대로 한 국위선양을 고려한 것은 20세기 중반까지의 이어졌었다.

당연히 모터스포츠의 장에서 거둔 실적은 자동차회사들의 마케팅에 활용됐다.

그들의 기술력은 레이스에서의 승리로 담보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당시에 속도를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기량을 늘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1910년대에는 22리터 배기량의 블릿첸 벤츠가 미국 데이토나 비치에서 211.94km를 기록하면서 매머드 시대의 절정에 달했다.

그러던 것이 더 적은 배기량으로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기술이 DOHC와 4밸브 기술에 의해 가능해지면서 다운사이징이 시작됐다.

1922년에는 1.5리터 레이싱카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그 시작은 프랑스 푸조였으나 많은 사건을 거치며 다임러 벤츠와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 유니온의

레이싱카가 압도적인 파워를 발휘했으며 GP 레이스의 황금기를 구가했다.

이후로도 르망 24시간 레이스 포뮬러 원 레이스,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등 많은 모터스포츠가 득세했다.

유럽에서는 초기에는 르망에서 이기면 차가 팔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자동차는 속도 경쟁을 통해 기술 발전과 시장 확대를 이루었다.

물론 그보다 더 시장 확대에 기여한 것은 포드 생산 기술과 GM의 산업화였다.

미국에서도 각종 레이스를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굴곡로가 많은 유럽과 달리 미국의 도로 환경과 문화는 큰 차의 수요를 늘렸다.

그러는 사이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연비 성능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양산차에 집중하며 20세기 말 세계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독일 자동차회사들은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며 미국 시장부터 세계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그때 동원한 것이 BMW의 ‘달리는 즐거움’,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 등의 슬로건이었다.

결국 그 오랜 시간 동안 자동차의 속도는 운전자의 DNA로 자리 잡았다. 전기차 시대에도 그것을 떨치는 것은 쉽지 않다.

이후 생산은 일본 자동차회사들이, 기술력은 독일 자동차회사들이 주도하며 20세기 말과 21세기 초 세계 시장을 호령했다.

여기에서 시선을 끄는 것 중 하나가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양산 브랜드 현대차의 각기 다른 고성능 전기차 전략이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출시하면서 포르쉐가 ‘Soul, Electrified’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듯이 포르쉐가 궁극적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한다는 영혼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했다.

단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만 변화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즉, 포르쉐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이 결코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안심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 아이오닉 5N에는 전기차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관리 기술, 내구 레이스를 감당할

만한 제동 장치 관련 기술, 내연 기관 모델에서는 불가능했던 파워트레인의 다양한 튜닝 기법을 채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내연 기관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페트롤헤드들을 전동화 시대로 맞이하기 위한 다채로운 펀 팩터 등을 채용하고 있다.

대부분은 아이오닉 5N을 통하여 현대차가 세계에서 최초로 개척한 영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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