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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에 스웨디시를 남다른 럭셔리 2025 BMW M5 본격 전동화 신차 이것은 쿠페인가

벤츠의 조작부와 작동법; 자동차 종류에 따라 각 기능의 조작부와 작동법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주요 기능은 통일되어 있다.

이를테면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 같은 부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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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의 브레이크 페달은 왼쪽에, 가속 페달은 오른쪽에 있으며 스티어링 휠 역시 돌리는 방향대로 돌아간다.

당연한 내용을 왜 굳이 언급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런데 그 당연하다고 생각한 부분의 작동법이 완전히 달라 우리를 당황시키는 차가 있다.

요즘 나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그렇다.

평소 타는 타의 와이퍼를 어떻게 켜는지 떠올려보자.

한 번만 움직이게 하고 싶은 경우 스티어링 휠 오른쪽 레버를 위로 살짝 올려주면 된다.

그런데 신호 대기 중인 벤츠에서 그렇게 했다간 출발할 때 차가 갑자기 후진해 뒷차와 충돌할 수도 있다. 어째서일까?

와이퍼 레버 자리에 변속 레버 위치해

벤츠 칼럼식 변속 레버

후진하는 S 클래스

요즘 신차에 유행하는 요소 중 하나는 전자식 변속 셀렉터다. 현대차의 버튼식, 기아와 제네시스의 다이얼식을 떠올릴 수 있는데 벤츠는 이들보다 일찍 전자식 변속 셀렉터를 채택했다.

그런데 벤츠를 처음 운전하는 이들은 당황스러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와이퍼 레버가 위치하는 곳에 변속 레버가 있기 때문이다.

변속 레버를 아래로 끝까지 내리면 전진, 위로 끝까지 올리면 후진하며 현재 변속단의 반대 방향으로 살짝 움직이면 중립으로 전환된다.

주차 후에는 변속 레버 끝의 버튼을 눌러 P 레인지로 전환하면 된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으며 기존의 변속 레버 위치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벤츠의 조작부와 작동법

그럼 와이퍼 레버는 어디로 갔을까?

좌측 레버에 와이퍼, 깜빡이는 그대로

벤츠 와이퍼 스위치

와이퍼는 비교적 사용 빈도가 낮아 벤츠 차주들조차 작동법을 헷갈리기도 하는데 벤츠의 와이퍼 조작부는 좌측 레버에 있다.

깜빡이 켤 때 쓰는 그 레버가 맞다.

다른 차의 와이퍼 레버는 주로 위아래로 움직여 조작하지만 벤츠는 좌측 레버에 방향지시등, 하이빔 기능과 통합돼 있어 조작법이 다르다.

레버 끝부분을 다른 차의 헤드램프를 켤 때처럼 돌리면 간헐 작동부터 저속, 고속까지 제어할 수 있다. 워셔액을 쓰고 싶을 땐 레버 끝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리어 와이퍼 또한 좌측 레버에 따로 마련된 스위치를 같은 방법으로 돌려 작동할 수 있다.

방향지시등은 일반적인 차와 마찬가지로 레버를 위아래로 움직여서 켤 수 있으며 하이빔 역시 레버를 앞뒤로 밀고 당겨서 작동하면 된다.

그럼 헤드램프 조작부는 어디로 밀려났을까?

헤드램프 스위치는 대시보드 좌측에

벤츠 헤드램프 스위치

벤츠의 헤드램프 스위치는 다행히도 생뚱맞은 위치가 아닌 대시보드 좌측에 있다.

BMW나 아우디 등 유럽차와 쉐보레에 널리 적용된 방식이라 해당 차를 타던 이들은 익숙하게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동그란 스위치를 돌려서 미등, 오토, 하향등으로 전환할 수 있고 안개등 버튼과 계기판 밝기 조절 스위치는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미등 왼쪽의 ‘P’ 위아래로 화살표가 붙은 심볼은 주차등이다.

밤에 가로등이 없는 도로변에 주차했을 때 안전을 위해 한쪽 미등을 켜두는 기능으로 유럽 일부 국가에선 상황에 따라 점등이 의무화돼 있다.

벤츠 신차들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스위치도 헤드램프 조작부와 함께 있다.

현행 국산차 일부 모델도 대시보드 좌측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스위치가 있으니 낯설지만은 않을 것이다.

만약 벤츠를 구매하거나 운전하게 됐을 경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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